LOL월드챔피언쉽 우승국 한국 최강국엔 이유가 있다?

 

 

 

지난 10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통칭 롤드컵에선 조별예선부터 많은 이변이 있었다.

 

먼저 예선 A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되던 대만의 FW(FLASH WOLVES)가 같은 조의 CLG(미국 2시드)와 KOO타이거즈(한국 2시드) 를 제압하며 1위에 올라섰으며, 같은조의 CLG는 3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예선 D조에선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LGD(LGDGAMING-중국 1시드)와 TSM(TEAM SOLOMID-미국 1시드)이 락하는등, 많은 방면에서 예측할수없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그후엔 KOO타이거즈가 선전하여 SKT와 결승에서 맞붙었고, 두 한국팀의 결승에 앞서 다시한번 한국이 리그오브레전드 최강국임을 증명한 경기가 되었다.

 

이렇게 경기가 끝난 다음. 한 해외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롤드컵 우승국 한국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 해외 선수가 한국의 솔로랭크 수준이 다른나라들과는 너무 달라서, 한국의 연습환경이 좋을수밖에 없다. 라고 답했다고 한다.

 

롤드컵의 준비기간에도 해외팀원들이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오는등. 한국의 게임수준이 높다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불러오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많은 지금. 과연 한국은 왜 게임수준이 높은가? 라는 의문을 띄워본다.

 

우리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교육을 받아 왔고, 또한 게임속에서도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경쟁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프로가 되어서도 경쟁속에서 시달리며, 좋은 성적을 받지 않으면 언제 새로운 인제들과 교체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떄문에 프로들은 연습을 개을리하지 않지만, 해외 선수들같은경우엔 애초에 게임을 주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않고, 대체인력이 많지 않다보니 자연히 경쟁은 도태되어 편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현상이 물론 바람직한건 아니고, 우리나라가 행복지수가 낮은 이유이기도 하기에 좋다고만 볼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나라이기에 우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최강국이 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