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퍼즐 플랫포머 기가 레커는 어떤 게임?

 

 

 

 

크롱다다입니다^^

 

 

 

포켓몬스터를 찍어내는 공장이나 다름없던

게임프리크가 최근 신규 IP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어요.

바로 스팀을 통해 출시한 SF 퍼즐 플랫포머

'기가 레커'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플랫 포머는 국내에선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인데,

말 그대로 발판 사이를 잘 뛰어다니는 것이 중요한

게임을 뜻해요. 유명한 '슈퍼 마리오'가 이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통하죠. ㅎ

기가레커는 정체불명의 기계 종족 '아짓'에게 지구가 대충

망한 2035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주인공 '레이카 레케이지'는 '아짓'의 습격으로 초주검이

된 상태에서 '코우즈키' 박사에 의해 사이보그로 부활한 소녀.

이 과정에서 얻은 '아르케'라는 독특한 능력을

활용해 자의반 타의 반으로 '아짓' 타도의 길을 걷게 되죠.

 

 

 

 

 

 

 

 

아르케는 만능 자석이라 말할 수 있어요,

게임을 진행하며 특정한 지형이나 적을 부순 후

그 잔해를 끌어당길 수 있고, 이걸 다시 반듯한 큐브나 칼날, 창,

드릴 등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해요.

이런 능력을 활용해 '아짓' 졸병들을 쓰러트리고 막히거나

단절된 구간을 돌파하는 것이 '기가 레커'의 골자입니다.

'레이카'는 줄곧 횡스크롤 맵을 탐색하며 스위치를 켜고

닫힌 문을 열며 새로운 능력을 개방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아르케를 활용해 돌파할 수 있는 난관이

계속 나옵니다. 초반에는 큐브를 밟고 높은 곳에 오르는

정도지만, 나중에는 각종 지형지물과 물리효과를 적절히

고려해야만 풀수 있는 고난도 트릭이 펼쳐집니다.

 

 

 

 

 

 

 

 

정통 퍼즐은 두뇌 회전만 빠르면 좋았지만,

이건 기본적으로 플랫포머라 순발력도 필요해요.

천장의 어떤 구조물이 매달려 있을 때,

칼날로 한 쪽 지지대를 자른 후 순간적으로 기울어진

틈에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식이죠.

이러다보니 여느 횡스크롤 게임처럼 순발력으로

승부하자니 트릭을 못 풀면 진행이 안되고요,

설령 해답을 찾았다 해도 손가락이 안 따라주면

떨어져 죽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퍼즐과 플랫포머가 시장의 주류에서 밀려난 이후

난이도가 상승해온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