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토르비욘 프로필&공식 세계관 최신판(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크롱다다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FPS 게임 '오버워치'의 수비형 영웅 토르비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버워치 요원들의 무기를 제작하고,

오버워치 핵심 기술을 다루고 있었다고 알려진 토르비욘인만큼

추후에 오버워치 요원으로 등장하는 영웅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요!

새롭게 추가된 토르비온의 스토리를 전하기에 앞서, 프로필과 그동안 공개된 세계관 알려드릴게요.





- 본명 : 토르비욘 린드홀름

- 연령 : 57세

- 직업 : 무기 제작자

- 활동 근거지 : 스웨덴, 예테보리

- 소속 : 오버워치





"일단 만들어. 그리고 부숴."


전성기 시절의 오버워치는 지구 상에서 가장 진보된 최첨단 무기를 보유했으며,

그 무기의 출처는 바로 토르비욘 린드홀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술자의 작업장이었다.


옴닉 사태 이전, 토르비욘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무기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여 악명을 떨쳤다.

그러나 기술이 인류에게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믿었던 토르비욘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인공지능 컴퓨터로 무기를 제어하고자 했던 고용주들과 갈등을 겪게 되었다.


토르비욘은 로봇의 인공지능에 깊은 불신을 품고 있었다.

동료들은 대개 이를 피해망상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토르비욘의 우려는,

전 세계의 로봇이 창조주인 인간에게 반기를 든 옴닉 사태 때에 마침내 현실화되었다.

이에 천재 기술자인 토르비욘은 원년 오버워치에 고용되었고,

그가 만든 수많은 발명품은 옴닉 사태를 종결짓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그 후 몇 년에 걸쳐 오버워치는 세계 평화 수호 부대로 거듭났고,

토르비욘은 기술 부문과 주요 무기 시스템 부문에서 대체 불가능한 인재로 남았다.


하지만 오버워치가 해체된 후, 토르비욘의 무기는 대부분 강탈되거나 세계 각지에 숨겨졌다.

제작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토르비욘은 부정한 자들의 손에 무기가 넘어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걸 막으려 한다.





"작전 보고서, 하얀 돔"


아나 아마리가 통솔하는 타격팀(부관 라이하르트 벨헬름, 수석 기술자 토르비욘 린드홀름, 일병 엠레 사리올루)는

남은 옴닉 저항군을 소탕하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 외곽으로 파견되었습니다.

하지만 팀은 투입 직후 기술을 당했고, 포진한 다수의 옴닉들로부터 거센 포격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타격팀은 위기를 모면하고 사망자 없이 적들을 무력화할 수 있었으나,

그 과정에서 린드홀름이 큰 부상을 당했으며, 벨헬름 부관도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빌헬름 부관의 적절한 개입이 없었다면 린드홀름은 사망했을 것입니다.

이에 빌헬름 부관의 용감한 행동을 기리고자, 그에제 표창 수여를 건의합니다.





친애하는 잉그리드,


그대가 최근의 우리 임무에서 내 부상에 대한 소식을 들었음을 알고 있다오.

그 설명이 끔찍하게 들릴 수도 있소만, 의사는 내가 완전히 회복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소.

심지어 안젤라 박사 (메르시) 도 나를 병문안을 오더군!

내 팔의 문제에 관해서는, 내가 약속컨데 모든 사람들이 그게 사라졌다는 것을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한 의수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오.

안젤라의 조직 재생의 꿈이 현실이었다면 좋겠소만! 그녀에게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거라고 말했다오.


그들은 당신이 아직 진통중이라 말해주었소.

그 때가 오기 전까지 Gothenburg의 당신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소. 좀 더 기다려주길 바라오!

아마 라인하르트가 내 목숨을 구하는 책임이 있다고 들었을 것이오.

나는 적어도 네 번이나, 그것도 매 번 전보다 더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시다시피, 그의 원래 능력에 비해 과장된 이야기오.

그들은 모두 같이 "눈에띄는 용기"에 대한 표창을 하기로 결정했다오.

두 단어가 그 큰 멀대를 얼마나 더 잘 묘사 할 수 있겠소?


그는 지금까지 내 머리맡에서 나를 불편하게 괴롭히고 있소. 그가 지난 몇 달 동안 그걸로 나를 괴롭혔던 것처럼,

나는 그가 입 닥치길 바라면서 반쯤은 농담으로 딸에게 이름을 지어 줄 것을 제안했소.

물론 그는 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었다오.

실은, 나는 그가 그녀의 대부가 되어줄 것을 고려하고 있소.

그리고 그대와의 의논없이 이 결정을 내린 날 용서해주길 바라오. 그저 그녀가 그를 너무 닮지 않길 바랄 뿐이오.


난 그가 선택한 어떤 이름에도 그대가 동의해줄 것이라 말했는데, 부디 그게 좋은 것이기를 희망합시다.

(비록 그의 "진짜 있었던 이야기"의 등장인물에게 지어주는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보면

그의 능력을 넘어서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긴 하지만).

슬슬 이 병원에 질리고 있으니, 곧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오.


사랑하오, 토르비욘이.





알 수 있는 내용과 궁금증


- 임무에서 토르비욘이 목숨을 잃을뻔해 라인하르트가 구했고, 그 과정에서 팔을 잃었습니다.

- 메르시의 세포 재생 기술이 완성되지 않아 의수를 만들어서 달 예정이라고 합니다.

- 곧 출산 예정인 딸의 이름을 라인하르트가 짓고 대부로 만들려고 합니다.

- 라인하르트의 시네마틱영상에 나온 여자캐릭터는 브리기테입니다(마이클 트위터 공식 확인)

- 27번째 영웅은 토르비욘의 딸 브리기테 린드홀름인가?



많은 분들이 오버워치 세계관, 캐릭터 설정을 좋아하시는데요!

업데이트도 자주 이뤄지고 신규 캐릭터도 빨리 출시되면

예전과 같이 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늘 궁금했던 부분들이 이번내용으로 인해 확실히 알게되었네요 :)

알고싶은 캐릭터의 세계관이 있다면 댓글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