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애프터 디 엔드 넥슨의 새로운 도전

 

 

 

크롱다다에요!

 

 

 

넥슨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요, 부분유료화가 당연시되는 모바일게임시장!

자사의 첫 유료게임 애프터 디 엔드를 내놓은 것입니다. ㅎ

장르도 좀 특이하죠. 시장의 대세 RPG가 아니라 퍼즐 어드벤처를 내놓다니..!

수익을 바라고 낸 게임이 아니라고 하네요.

국내 요즘 트렌드와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드는 게임으로

음악으로 비유하자면 화려한 록이 아닌 잔잔한 클래식 음악 같은 게임이에요.

그래서인지 이 게임만의 다른 매력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마법의 힘과 미지의 기계문명이 어우러진 세계를 배경으로 이곳에서 살고 있는 이타케 부족은

만악의 근원 악령을 처단해야 하는 숙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번

부족민 1명이 선발돼 거친 여정에 오르지만, 도중에 모두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죠.

플레이어는 새로운 선출 부족민이 된 아들로서, 행방불명된 아버지의 흔적을 쫓으며

악령을 찾아 나섭니다.

 

 

 

 

 

 

 

 

미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예술작품 같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던 저니를 연상케 하는데요,

몽환적인 그래픽과 감성적인 음악, 글씨가 아닌 분위기로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등,

저니하면 떠오르는 요소를 이 게임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게임 속에는 황량한 사막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생물, 신비한 장치가 가득합니다.

이를 통해 연출되는 신비한 분위기가 매력으로 작용하죠.

 

 

 

 

 

 

 

 

여타 3D 퍼즐게임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각 스테이지는 특정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고요. 하지만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길은 각종 퍼즐로 숨겨져 있고,

여기에 가시함정이나 몬스터 등이 앞길을 막는 장애물로 가득하죠.

다른 퍼즐게임에 비하면 맵이 크다는 점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길 찾기부터

새로운 길을 만드는 지형조작 등 익숙한 요소가 등장하고 여기에 들리는 소리대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리듬퍼즐 등 색다른 퍼즐도 준비되어 있어요.

게임 시스템도 이러한 재미를 느끼도록 돕는데요, 자유롭게 시야를 돌려볼 수 있으니 어디에

뭐가 숨어있는지 찾기 쉬워요. 여기에 발판을 회전시키는 등,

지형을 조작하는 레버나 스위치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맵이 커서 변수가 많아 처음에는 좀처럼 길을 찾기가 어려워요.

빠른 진행을 원하는 게이머라면 애프터 디 엔드 모바일게임 진행 속도가 다소 느리다고

 느낄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여유룰 가지고 느긋하게 하다 보면 목적지에 도달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감춰진 이야기를 고민하거나, 감성적인 배경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