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바코드 캐릭터 이름은 사라진다

 

 

 

 

크롱다다입니다!

 

 

 

리니지 온라인게임에서 바코드 캐릭터 이름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바코드 이름은 iiiiIIIiiii, 이렇게 생긴 캐릭터 이름을 말하는데요,

생김새가 바코드 처럼 생겨서 '바코드 캐릭터명'이라고 칭하고 있는 것이죠.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에서 이런 식의 캐릭터명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철퇴를 내렸습니다. 게임 내에 있는 이런 캐릭터명을 일괄적으로

변경하고, 앞으로 이러한 식의 캐릭터명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제재를 내린다고 밝혔어요.

 

 

 

 

 

 

 

한 번에 모두 바꾸기에는 대상자가 많아 매주 점검 때마다 순차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월 15일부터 '캐릭터명 무료 변경권'을 증정하고

'바코드 캐릭터'를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난감한 상황을 웹툰으로

만들어 유저 스스로 캐릭터 이름을 바꾸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바코드 캐릭터명을 근절하려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바코드 캐릭터명을 먼저 사용한 곳은

'혈맹'간 전투였는데요, 직업에 따라 역할이 분명히 나뉘는

게임 특성상 다수 대 다수가 붙는 '대전'에서는 주요 딜러나 힐러가

집중 공격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이

바코드 캐릭터명이죠. 뿐만 아니라 다른 비매너 행위에 악용됐죠.

e스포츠 리그에서도 분간이 어려워 중계진 입장에서도 관중들도

어떤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지 콕 집어 이야기할 수 없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

이러한 활동으로 바코드 캐릭터명이 근절될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