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CK 스프링 가장 먼저 결승에 올라간 팀은 '젠지'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2024 LCK 스프링의 왕좌를 가리는 무대인 결승전에 가장 먼저 올라갔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중간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4월 6일 젠지는 정규 리그 2위인 T1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고 올라온 한화생명 e스포츠를 상대로 젠지는 미드 라이너 '쵸비'가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3대 1로 승리, 결승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젠지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에 올라간 이후 다섯 스플릿 연속 결승에 올라갔고 이는 2021 LCK 서머부터 2023 서머까지 5회 연속 진출한 T1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입니다. 스프링 결승에 직행한 젠지는 오는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의 LCK 대표로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4월 13일 서울 송파구 KSOP돔에서 열리는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에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T1이 맞붙습니다.

두 팀은 4일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한화생명 e스포츠가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가볍게 T1을 제치고 상위조 결승에 올라갔지만 젠지에게 패하면서 13일 열리는 결승 진출전으로 내려왔습니다.

한화생명 e스포츠에게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T1은 7일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하위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만나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주 차에서는 다양한 개인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4월 6일 젠지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대결에서는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가 2000 킬을 달성했습니다.

LCK 미드 라이너 가운데 2000 킬을 넘은 선수는 '페이커'와 '비디디' 뿐이었는데 쵸비가 합류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와의 2세트에서 아지르로 플레이한 이상혁은 4개의 어시스트를 보태면서 5000 어시스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젠지의 서포터 '리헨즈' 는 LCK 통산 두 번째로 4500 개의 어시스트를 넘어섰습니다.

2018년 서머에서 쵸비와 함께 데뷔한 리헨즈는 여러 팀을 옮겨다니긴 했지만 꾸준하게 매 스플릿마다 30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7년 만에 4500 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이 부문 2위에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