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가 10월 8일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출시일 공개와 함께 스팀, 배틀넷 등 서비스 플랫폼 사전 구매 페이지도 오픈되었습니다. 증오의 그릇은 디아블로 4 본편 메인 스토리의 결말 이후 남부로 떠난 네이렐과 메피스토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스토리 배경은 유저들이 토라자 밀림으로 알고 있는 '나한투' 지역입니다. 쿠라스트 부두, 트라빈칼, 증오의 사원 등 디아블로 2에서 등장했던 지역들을 만나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레일러는 배를 타고 남부로 떠나는 네이렐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네이렐은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손에 쥐고 의문의 주문을 외우고 있습니다.
트레일러를 공개한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다음 스토리를 밝혀내고 대악마 메피스토의 사악한 계획을 전복시키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확장팩에서는 신규 직업 혼령사가 되어 신비한 혼령들을 불러내 함께 싸울 수 있다. 무성한 밀림을 가로지르며 나한투 지역으로 향하라"라고 전했습니다.
디아블로 4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한국 시간 기준 10월 9일에 출시 예정입니다. 10일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배틀넷, 스팀등 디아블로 4 지원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증오의 그릇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기준 4만 9900원, 디럭스 에디션 기준 7만 4900원, 얼티밋 에디션 기준 11만 2400원입니다.
디럭스 에디션은 게임 본편, 흐라들리, 나한투 전쟁표범 탈것, 혼령사 방어구 세트 묶음 상품, 프리미엄 배틀 패스 토큰 1개로 구성됐습니다. 얼티밋 에디션은 디럭스 에디션 구성품에 나탈랴, 나한투 발굴 방어구 묶음상품, 신앙의 날개, 나한투 테마 마을 차원문, 백금화 3000개가 추가됩니다. 사전 구매한 이용자들은 특전으로 알코어와 디아블로 이모탈 전용 어머니의 탄실 전설 보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