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시즌3 아크패시브 문제점

 

로스트아크 시즌 3의 핵심 업데이트 중 하나인 아크 패시브는 게임 내에서 캐릭터의 전투력을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 도입된 아크 패시브는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크 패시브는 기존 장비 세팅과 각인을 대체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전략과 빌드를 시도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직업의 경우 아크 패시브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시스템 자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큰 불만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브레이커 클래스는 아크 패시브의 불균형 문제를 가장 잘 보여줍니다. 권왕파천무 브레이커는 신규 스킬과 경직 면역 노드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수라 브레이커는 상대적으로 애매한 성능을 가진 노드를 부여받아 유저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높은 체급을 가진 최신형 딜러와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지며, 결과적으로 기존 캐릭터들의 박탈감을 야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스트라이커와 데모닉 클래스 역시 아크 패시브의 문제점을 겪고 있습니다. 일격필살 스트라이커는 깨달음 4티어 메인 노드인 '구슬의 축복'을 찍을 경우 오히려 총 딜량이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데모닉 클래스는 아크 패시브의 중요한 노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저하되었습니다. 이처럼 직업 간의 불균형 문제는 유저들 사이에서 '불평등'과 '불신'을 증폭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크 패시브 시스템의 일부 요소가 지나치게 운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깨달음 포인트를 얻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내실 콘텐츠와 필드 보스 드롭 아이템인 '상급 깨달음 물약'은 유저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내실 콘텐츠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반면, 보상은 확률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유저들로 하여금 시즌 3 업데이트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아크 패시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초각성 시스템의 도입이 예정된 만큼,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아크 패시브 시스템의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