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차기 대작 게임 붉은사막이 최근 50분 분량의 인게임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지난 9월 1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게임의 초반부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전투와 퀘스트를 직접 보여주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기반의 액션 어드벤처 RPG로,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사용하여 사실적인 그래픽과 섬세한 환경 변화를 구현했습니다. 날씨와 시간의 변화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플레이어는 하늘에서부터 지상까지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이처럼 넓은 오픈월드를 말을 타고 달리며 탐험하는 장면이 등장해, 게임의 방대한 스케일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클리프(Kliff)’로, 그는 회색갈기 동료들과 함께 적과 맞서 싸우다 큰 부상을 입고 강물로 떨어집니다. 이후 동료들은 뿔뿔이 흩어지며 클리프는 미지의 공간 '어비스'로 인도되어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클리프가 동료들을 찾고 과거의 동료와 재회하며, 다양한 적들과 대치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영상은 캐릭터마다 완성도 높은 보이스오버와 몰입도 높은 컷신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게임의 서사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합니다.
붉은사막은 단순히 전투만이 아닌, 깊이 있는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상호작용, 퀘스트 해결 등 RPG 요소도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 클리프는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NPC들과 얽히고, 그들이 주는 크고 작은 퀘스트를 해결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주요 인물인 ‘바든’의 부탁을 받아, 사건의 배후에 있는 ‘금풍상회’의 존재를 밝혀내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이러한 서사는 플레이어가 단순히 게임을 진행하는 것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펄어비스는 이번 영상 공개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붉은사막이 제공할 매력적인 게임플레이를 미리 선보였습니다. 오픈월드와 실시간 전투, 그리고 차세대 그래픽 기술을 결합한 이 게임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나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와 같은 다른 한국 게임 대작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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