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의 12시즌이 ‘새로운 출발’이라는 타이틀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즌은 신규 영웅과 전장, 게임 모드, 그리고 다양한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어 기존 플레이어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선, 이번 시즌의 핵심은 화성에서 온 신규 지원 영웅 ‘주노(Juno)’입니다. 주노는 그동안 오버워치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노의 주요 무기인 ‘메디블라스터’는 아군을 치유하면서도 동시에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도구로, 전투의 중심에서 지원과 공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펄사 어뢰’는 치유와 공격을 병행하며, ‘하이퍼 링’을 통해 팀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 빠르고 유연한 전투를 지원합니다. 주노의 궁극기인 ‘궤도 광선’은 아군의 능력을 강화시켜 강력한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며, 전장의 흐름을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기술입니다.
또한 이번 시즌은 프리미엄 배틀 패스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배틀 패스를 통해 신화 프리즘을 수집하여 ‘신화 아누비스 리퍼’ 영웅 스킨과 ‘한밤의 태양’ 아나 무기 스킨을 잠금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바스트 둠피스트’, ‘오니 아나’, ‘토트 일리아리’ 등 전설급 영웅 스킨이 포함된 총 80단계의 보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즌 동안 경험치 20% 부스트와 추가 크레딧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신규 게임 모드 ‘격돌(Clash)’도 이번 시즌의 중요한 추가 요소 중 하나입니다. 격돌은 양 팀이 다섯 개의 거점을 점령하거나 최종 거점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드입니다. 대칭 구조의 전장에서 빠르게 거점을 점령하고 방어하는 다이내믹한 전투가 특징으로, 여러 부활 지점과 간소화된 전장 경로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격돌 모드를 위한 두 개의 신규 전장도 추가되었습니다. 먼저, 오버워치의 대표 전장 중 하나였던 ‘아누비스 신전’이 리메이크되어 ‘아누비스의 왕좌(Temple of Anubis)’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에서 플레이어들은 고대 이집트로 돌아가 아누비스 왕좌에 봉인된 옴닉 사태의 원인인 위험한 인공지능과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추억의 맵인 ‘하나무라’를 재구성한 ‘하나오카(Hanaoka)’로, 과거의 향수를 느끼면서도 새롭게 변신한 전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업데이트에서는 경쟁전 시스템도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먼저, 등급 초기화가 적용되어 모든 플레이어가 새로운 경쟁전 등급을 다시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파상 공격 부활 시스템은 팀원의 부활 시간을 조정하여 더 전략적인 팀 전투를 유도하며, 평균 부활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래시포인트 전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투준비실 출구에 속도 증폭 패드가 추가되어 전투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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